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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비용부담 우려…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필요"

등록 2022.05.24 11:00:00수정 2022.05.24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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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중앙회, 비금속광물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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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비금속광물업계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시설전환 지원 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제1차 '비금속광물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환경 관련 지원사업 설명과 비금속광물업계 현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박장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연구원은 기업의 녹색 환경 투자를 촉진하고 친환경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구체적인 친환경 설비 투자와 융자 지원규모 등을 설명했다.

현안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저탄소시설 전환에 필요한 비용 부담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제값받기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위원들은 미·중 무역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공급망 차질, 원자재 수급 불안 등에 따른 제조원가 급등 상황을 우려했다.

한 참석위원은 "납품단가조정협의제도가 있지만 대·중소 기업 간 힘의 불균형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거래 관계의 균형 유지를 위해 반드시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위원은 "2050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회원사에서 LNG나 전기로 연료를 전환하는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탄소 저감시설이나 연료전환 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상훈 비금속광물위원장은 "최근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으로 중소기업계의 비용 부담이 우려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가야 할 길이지만 중소기업의 이행능력을 고려한 속도조절이 필요하고 영세한 비금속광물 업계에 대한 지원정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탄소중립 정책 추세 속에서 고탄소 업종인 비금속광물업계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제조원가 상승에 대한 납품단가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위원회를 통해 제기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해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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