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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통계청, 통계협력 양자회의…빅데이터 활용 기법 전수

등록 2022.05.24 14:00:00수정 2022.05.24 1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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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26일까지 개최…몽골 통계청 요청

한-몽골 통계청 양자 통계협력회의 개최(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훈 통계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한-몽골 통계청 양자 통계협력회의 개최(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훈 통계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통계청은 몽골 통계청과 23~26일 대전에서 제18회 양자 통계협력 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몽골 통계청이 한국 통계청의 행정자료 DB 구축 경험과 활용 사례, 행정자료 활용의 장단점 공유 등을 요청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 대표단은 몽골 통계청 차장인 람수렝 담딩수렝(Mr. Lkhamsuren Damdinsuren) 대표단장을 포함 3명으로 구성돼 통계청과 빅데이터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람수렝 담딩수렝 몽골통계청 차장은 "몽골은 매년 양자회의를 통해 한국의 통계작성 기법을 전수받고 있는데 이는 몽골 통계청의 통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통계청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립에 대한 협력과 데이터분석 관련 인적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통계청에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통계청은 행정자료 DB 구축 근거 및 활용 사례, 행정 자료 연계 및 매칭을 통해 생산되는 행정통계 소개, 한국 빅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으로 처음 맞이하는 해외 대표단이자 통계청장 취임 후 첫 양자 회의이기에 의미 있고 반갑다"며 "이번 회의가 몽골 통계청이 추진 중인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부통합 DB 구축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지원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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