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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집중력' KIA, 4-3 역전승…SSG 30승 선착(종합)

등록 2022.05.24 2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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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하위 한화, 두산 잡고 2연승

키움 이정후, 결승 2타점 3루타 작렬

NC 박건우, 연장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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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선수들이 4대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5.12. lmy@newsis.com


[서울 대구=뉴시스] 문성대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4위 간의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에만 2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삼성과의 첫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KIA는 삼성전 3연패를 끊으며 2연승을 질주, 24승째(20패)를 수확했다. 반면 삼성은 23승 21패가 됐다.

먼저 앞서간 것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선발 황동재의 호투 속에 3회부터 5회까지 1점씩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3회말 2사 후 김지찬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4회말 1사 후 오재일의 내야안타와 김태군, 이성규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궜다. 김헌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오재일이 홈을 밟으면서 삼성은 1점을 더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이재현이 우익수 뜬공을 쳐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5회말에도 삼성은 김현준의 내야안타와 김지찬의 번트안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면서 삼성은 3-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아쉬웠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태군이 병살타를 치면서 1점을 내는데 만족해야했다.

두 번이나 만루 기회를 놓치면서 흐름은 KIA 쪽으로 넘어갔다. KIA는 6회초 턱밑까지 추격했다.

6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뒤 김선빈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고, 나성범의 1루 땅볼로 홈을 밟았다.

KIA는 8회 다시 힘을 냈다.

8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김선빈의 중전 안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일궜다.

후속타자 황대인이 2루수 방면에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3-3 동점이 됐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 땅볼 때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다소 강했던 타구를 이재현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채 자신의 오른쪽으로 흘렸고, 3루 주자 김선빈이 득점에 성공해 KIA에 4-3 리드를 안겼다.

8회말 등판한 전상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킨 KIA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시즌 13세이브째(2승 2패)를 챙겼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이원석을 상대한 홍상삼은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1루 주자 구자욱이 폭투 때 진루하다 아웃돼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KIA가 이어진 8회초 공격 때 역전하면서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8회초 등판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간 좌완 투수 이승현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SSG 랜더스는 30승 고지에 선착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2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최지훈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2연승을 올린 SSG는 시즌 30승(2무 13패)을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SG 선발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타자로 전향한 하재훈은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포를 때려내 승리를 이끌었다.

서진용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2세이브)를 수확했다.

롯데는 시즌 22승 1무 21패를 기록해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8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첫 패배(6승)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한화(15승 30패)를 기록해 NC 다이노스(15승 30패)와 함께 여전히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한화 노시환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진영은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전승에 기여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5할 승률(21승 1무 21패)에 턱걸이해 7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곽빈은 3⅓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5패째(1승)를 당했다. 곽빈은 올해 최다 실점 경기를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시즌 25승 20패를 기록한 3위 키움은 2위 LG(26승 19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키움 간판타자 이정후는 6회초 결승 2타점 3루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고, 김휘집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4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김선기, 문성현, 김재웅 등 불펜진이 활약해 리드를 지켰다.

2위 LG는 2연패에 빠졌고, 1위 SSG와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LG 이재원과 송찬의는 나란히 솔로 홈런을 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송찬의는 1군 무대서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NC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박건우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박건우는 2-2로 맞선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개인 1호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었다.

NC 원종현은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최하위 NC와 한화는 8위 KT(19승 25패)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KT 박병호는 시즌 15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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