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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 우크라 카운터파트 통화…식량 위기 대응 논의

등록 2022.05.25 00:39:46수정 2022.05.25 08: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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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베를린 양자회담 후속 조치 차원…우크라 곡물 수출 방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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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한 뒤 사진을 찍기 위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쿨레바 장관 트위터) 2020.05.1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카운터파트와 통화하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전 세계 식량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블링컨 장관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지난 15일 베를린에서 열린 양 장관 회담 후속 조치 차원이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두 장관이 러시아의 정당한 이유 없고 정당화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에 대응하고 크렘린에 책임을 물으려는 계속되는 노력에 관해 논했다"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지난 회담에서 논의한 전 세계 식량 위기도 논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매달 통상 600만 톤의 곡물과 70만 톤의 지방 종자를 흑해 항구로 수출해 왔지만, 전쟁으로 이런 수출 활동이 가로막혀 있다.

블링컨 장관은 통화에서 전 세계 식량 위기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잔혹한 전쟁 결과'로 규정했다. 아울러 쿨레바 장관과 우크라이나 곡물 국제 시장 수출을 가능케 할 잠재적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의 신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도 통화에서 논의됐다고 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중이던 지난 주말 자국 상원에서 넘어온 400억 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신규 지원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 법안을 두고 "우크라이나, 그리고 전쟁의 영향을 받는 국가 상대 안보, 경제,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자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쿨레바 장관과 면담했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인한 밀·옥수수 등 식량 수출 해결 방안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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