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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중·러 군용기 시위에 "위협해도 결의만 강해져"

등록 2022.05.25 06:35:54수정 2022.05.25 0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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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中, 러 우크라 침공·핵위협 속 협력…한·일과 방어·억지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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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월 28일9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의 핵 위협에 관해 "핵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피해야 하는 전쟁"이라며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2022.03.0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한·일 순방 직후 이뤄진 중국·러시아의 군용기 시위를 '위협'으로 표현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5월24일 전략폭격기를 수반한 합동 군사 순찰을 실시했다"라며 해당 활동이 동해와 동중국해, 필리핀해 등지에서 이뤄졌고 양국이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크렘린궁의 위험한 핵 레토릭 속에서 이런 방식으로 러시아와 협력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은 양국이 공동 성명에서 언급한 소위 '한계가 없는 파트너십'이 꽤 잘 작동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마무리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순방 일정도 거론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성공적인 한국과 일본 방문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은 우리가 중국·러시아에서 본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방 일정)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라며 "이것이 대통령의 일본, 한국 방문의 핵심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일본 등 동맹에 대한 오랜 방위 약속도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의 동맹·파트너를 위협하려는 시도는 오직 우리 공동의 결의를 강화할 뿐"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방어·억지 문제에 관해 한국·일본과 논의해 왔으며, 매우 긴밀히 협력해 왔다"라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후 "오늘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독도 동북방 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 군은 군용기 카디즈 진입 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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