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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北, 한미·미일 정상회담 직후 탄도미사일 도발…결코 용서 못해 "

등록 2022.05.25 09:19:52수정 2022.05.25 0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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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위상 "쿼드 등 직후 발사, 명백한 도발"
"결코 용서할 수 없어…강하게 비난, 항의"
2발 모두 일본 EEZ 외부에 낙하한것 추정
2발 외에 또 발사했을 가능성…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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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AP/뉴시스]미국을 방문한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국방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2022.05.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25일 오전 북한이 최소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면서, 쿼드 정상회의 직후 이러한 도발 행동은 용서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시 방위상은 방위성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오전5시59분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고고도 550㎞ 정도로 300㎞ 거리를 변칙 궤도로 비행했다고 했다.

이어 6시42분께 또 다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고고도는 50㎞ 정도로 750㎞ 정도의 거리를 변칙 궤도로 비행했다.

확인된 모두 2발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낙하했다. 선박 등 피해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기시 방위상은 이 2발 외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인된 2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올해 들어 순항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16회에 달하는 극히 높은 빈도로 새로운 모습의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며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일, 미·한(한·미) 정상회담과 일본·미국·호주·인도 4개국의 정상회의가 개최된 직후에 이러한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도발행위다.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생활을 돌아보지 않고 핵·미사일 개발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며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다.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대사관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6시4분께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앞으로 나올 정보에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께 총리 관저로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받아, 나는 우선 정보수집·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있는 선박 등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정보를 지금 확인 중이다. 이후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리 합참도 이날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이 마무리되자 마자 실시돼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후 미국으로 향했다. 24일에는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의도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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