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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준금리 2%로 0.5%P↑..."인플레 대응 5연속 인상"

등록 2022.05.25 1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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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뉴질랜드 준비은행(RBNZ)은 25일 기준금리(OCR)를 종전 1.50%에서 2.00%로 0.50% 포인트 올렸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상향해 5회 연속 인상했다.

준비은행은 성명에서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정책 목표인 1~3%로 확실히 돌리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긴축으로 인플레를 억제할 방침을 밝혔다.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린 건 2회 연속으로 시장에서도 이런 정도의 인상을 예상했다.

준비은행은 "한층 대폭으로, 더욱 조기에 금리를 올림으로써 인플레가 지속할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통계국 발표로는 1~3월 분기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6.9%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준비은행은 뉴질랜드 경제 저변이 견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高) 인플레가 소비 의욕을 꺾고 있다"고 지적했다.

융자금리 상승과 공급 증대로 인해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준비은행은 거론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준비은행은 "CPI 상승률이 목표 범주 안에서 안정된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준비은행은 "수요와 공급 간 균형이 더욱 유지되게 됐을 때는 금리가 한층 낮고 중립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시장조사 전문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금리가 2022년 말까지 3.5%까지 오르고 준비은행이 이후 2023년 후반부터 금리 인하에 나선다"고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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