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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건설, 동화약품 사옥 신축공사 수주

등록 2022.05.25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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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준공 후 신사옥으로 사용 예정

[서울=뉴시스] 동화약품 신사옥 조감도.

[서울=뉴시스] 동화약품 신사옥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동화약품 본사 사옥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순화동의 현 사옥을 철거하고, 약 3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기업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백년 기업 중 하나다. 공사 연면적은 1만5818㎡(4785평)으로 공사 금액은 약 430억원이다.

오는 2024년 말 신사옥이 준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에 흩어져 있던 본사로 다 집결해 보다 업무 효율성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더욱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신사옥의 설계를 담당한 간삼건축사무소의 건축가 이혁수 전무는 "국내 최장수 기업 중 하나라는 역사성, 상징성과 함께 앞으로 펼쳐 갈 미래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를 했다"며 "동화약품만의 가치를 계승과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건물 전체와 디테일에까지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오피스, R&D센터 등 도심지 공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 리모델링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서 3개의 사옥을 공사 중이다. 또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IT 기업의 신사옥 4곳과 제약 연구소 1곳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4대문안권, 강남권을 비롯한 도심지에서의 사옥 및 오피스 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동화약품이 열어가고 있는 향후 백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안전 시공, 품질 시공을 철저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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