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울릉도·독도·울진 해역에 도화새우 30만마리 방류

등록 2022.05.26 08:29: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포란한 도화새우.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포란한 도화새우.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울릉도·독도와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울진 왕돌초 해역에 10만리를 방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릉도·독도에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길이 1.5~3cm의 어린 개체들이다.

이들 도화새우는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크고 살이 단단하며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kg당 20만원 이상 호가하는 최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뉴시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2013년에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도화새우의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해 지금까지 총 107만 마리를 울릉도·독도 및 왕돌초 해역에 방류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생태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무척 크다"며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특화품종 확대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