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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창원공장에 5G 특화망 깐다

등록 2022.05.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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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7㎓·28㎓ 5G 주파수 할당

디지털트윈기반 실시간 관리·관제 가능해져

[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가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했다. (사진=KCA 제공) 2022.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가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했다. (사진=KCA 제공) 2022.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네트웍스서비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사업에 뛰어든다. 창원공장에 적용한 자율이동로봇(AMR)에 5G특화망을 적용, 물류 자동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가 등록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이음5G는 센트랄 창원공장 내에 구축해 자율이동로봇(AMR) 운용으로 공장물류를 자동화한다.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기반 관리·관제서비스로 실시간 제조공정 모니터링·시뮬레이션해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신청 주파수는 4.7㎓ 대역 100㎒폭(4.72~4.82㎓)과 28㎓ 대역 400㎒폭(28.9~29.3㎓)이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공장의 연면적 2만7868㎡ 3년 이용에 약 480만원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 전 산업분야에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 확산을 본격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의 조건을 부과해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처리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올해는 이음5G가 토지·건물 기반의 5G 서비스를 시장 곳곳에 확산해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SK네트웍스서비스의 사례에서 AI, 자율이동로봇,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을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지고 이러한 사업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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