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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일자리위원회 신설…고용률 70% 달성 박차

등록 2022.05.2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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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규제개선·투자활성화·취업지원 등 5대 분야 추진
취업취약계층에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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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2.05.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고용률 70% 달성, 새로운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전경련은 기업, 전문가, 정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가칭 '선진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각종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방안 건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독려, 고졸·경력단절여성·청년·중장년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국민들이 고용시장의 훈풍을 체감할 수 있는 최소 기준으로 고용률 70%, 새로운 일자리 1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이는 일자리 시장이 안정됐다고 평가받는 주요 선진국들이 고용률 70%가 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인구 5000만명 이상 OECD 국가 중 고용률 70%를 달성한 국가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미국(71.4%), 영국(75.6%), 독일(76.7%), 일본(77.6%) 정도다. 우리나라는 2019년 고용률 66.8%, 가장 최근인 2021년 66.5%를 기록했다.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70%를 달성한 적이 없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을 발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투자 수요는 있으나 장애 요인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사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 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고용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 시장 유연성을 제고하고 협력적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고졸,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700여명을 선발해 경제교육과 창업스터디, 진로상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선진 일자리 사업의 첫 단추로 K-ESG 얼라이언스 기업 9개사와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만 18세 이후 아동보호시설을 퇴소하거나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성장하는데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총 4일간 진행되는 '가치걸음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브라더스키퍼가 공동 주관하며 KB금융, 롯데, 삼양그룹, 아시아나항공, 한화, 현대모비스, 포스코, 쿠팡, 퍼솔켈리코리아 등 9개사가 참여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격려 오찬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가치걸음에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위해 경제계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일에 전경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견해 가길 바란다"며 동참해준 기업들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및 부산, 경북,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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