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 재 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 출구 조사 진행

[서울=뉴시스] 출구조사 (사진=한국방송협회 제공) 2022.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다음 달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 출구 조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시행한다.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까지 마감되는 오후 7시30분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방송 3사 외 종합편성채널, 뉴스전문채널, 포털사이트 등은 투표 마감 15분 후인 오후 7시45분부터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할 수 있다.

유권자의 표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심층 출구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응답자에게 후보 결정 요인, 응답자 정치 성향, 주요 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 새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등의 추가문항을 조사해 보다 심층적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투표자 기준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선정하는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 방법을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