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선거법 위반 20건 수사 중...일부 검찰 송치
2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경찰에 접수된 6.1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위반 수사는 총 29건, 수사 대상자 36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4건(4명)은 사건을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했고 5건(7명)은 불송치 처분 했다.
나머지 20건, 25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현수막 훼손 등 다양하다.
특히 "특정 정당이 싫다"며 선거유세 중인 선거사무원을 폭행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6시 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전철역 앞에서 한 정당 후보의 유세가 진행되던 중 50대 남성이 선거사무원을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유세를 벌인 정당이 싫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접수된 사건 등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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