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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 '민주당 텃밭' 무소속 돌풍·국힘 득표율·의회2당…관전포인트

등록 2022.05.29 07:00:00수정 2022.05.29 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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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vs 무소속 10여곳 대결구도…민주 텃밭 무소속은 몇석?
`윤대통령 최측근' 주기환 `박근혜 복심' 이정현 파괴력은?
국힘·정의·진보, 광역의회 진출 경쟁 치열…어느정당 입성하나
투표율 고저…민주당-무소속 후보 중 누가 유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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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동 통합 거점 경로당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2022.05.27.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6·1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싹쓸이식 압승이냐, 무소속 후보가 제1당의 텃밭을 얼마나 잠식할 것인가로 압축된다.

대선에서 보수사상 최고 득표율을 올린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 후보 득표율과 함께, 진보계열 정당과의 제2의당 경쟁 결과도 관전포인트다.

 ▲민주 vs 무소속  10여곳 대결구도…제1당 텃밭 `무소속' 돌풍 어디까지

 29일 광주·전남 정가에 따르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결구도가 형성됐지만, 싱거운 승부가 예상되는 반면, 기초단체장 선거는 여러곳에서 혼전 양상이다.

 민주당-무소속 후보간 10여곳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텃밭을 잠식하려는 무소속 바람이 거세다.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 등 유력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거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순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노관규 후보 51.5%- 민주당 오하근 후보 33.8%. 무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김산 후보 51.1%- 민주당 최옥수 후보 29.7%로 나타났다.

목포시장 선거는 무소속 박홍률 후보 48.5%-민주당 김종식 후보 40.0%, 나주시장 선거는 무소속 강인규 후보 43.0%- 민주당 윤병태 후보 38.1%로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자세한 여론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지역 이외에도 민주당-무소속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장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유두석 현 군수와 민주당 김한종 후보가, 장흥군수 선거에서는 무소속 정종순 현 군수와 민주당 김성 후보가, 고흥군수 선거는 무소속 송귀근 현 군수와 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광양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국민의당 국회의원 출신 무소속 정인화 후보 간, 영광군수 선거도 민주당 김준성 현 군수와 무소속 강종만 전 군수 간 치열한 한판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4년 전 5명, 8년 전 8명의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당선됐는데, 민주당 텃밭에서 이번에도 무소속 돌풍이 어느 지역까지 불지 관심이다.

▲`집권당' 국민의힘 광주시장·전남지사 득표율 관심…역대 최대 달성하나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킨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의 득표율도 관심사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선거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판세에서 국민의힘의 주기환 이정현 후보가 얼마나 득표율을 올릴지가 관전포인트다.

지난 3·9 대통령선거 때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광주에서 12.7%, 전남 11.44%로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두 후보도 그 이상을 목표로 뛰고 있다.

 광주시장 선거의 경우 보수정당 후보로는 정용화 한나라당 후보가 제5회 지방선거에서 얻은 14.22%가 역대 최고 득표율로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주기환 후보가 이를 뛰어 넘을지 관심이다.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근혜의 복심' 이정현 후보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받은 11.5% 이상의 득표율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민주당 견제할 제2당 경쟁치열…어느 정당이 광역의회 진입하나

 지방의회 비례대표 진입을 위한 국민의힘과 정의당, 진보당의 경쟁이 치열하다.

 광주시의회의 경우 민주노동당 윤난실(2002), 민주노동당 전주연(2010), 통합진보당 이미옥(2014), 정의당 장연주(2018) 진보계열 후보가 차례로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6·1 지방선거 양상은 다르다.

통상 3석인 광주시의회 비례의석 중 2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는 전례를 봤을 때 나머지 1석을 두고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정당은 광역단체장 후보를 중심으로 지방의원 후보들과 원팀으로 최대한 지지세를 규합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사상 최고의 대선 후보 득표율(12.7%)과 상승하고 있는 당 지지율을 기반으로  제2당으로서 시의회 진출을 노리고 있고 줄곧 제2당으로 비례 시의원을 배출했던 정의당과 진보당 등 진보계열 정당도 사활을 건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전 투표율 전남 최고, 광주 최하위…본선은? 민주-무소속 후보 누가 유리

 지난 28일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간 마감한 결과 전남의 투표율이 31.04%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17.28%로 대구 14.80%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투표율의 흐름이 본 선거까지 이어질지와 함께, 득표율 고저가 민주당-무소속 후보간 격전지에서 누구에게 유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  사전투표율은 17.28%로 전국 평균 20.62%보다 낮았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동구가 20.70%로 가장 높고, 서구 18.41%, 남구 18.78%, 북구 18.25%, 광산구 13.58%다.

민주당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면서 전체 투표율을 낮춘 것으로 분석되지만, 광주에서 유일하게 민주당-무소속 후보간 대결구도가 형성된 서구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낮아 후보간 유불리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곳은 본 선거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를 넘기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2개 선거구 중 고흥군이 49.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안군 48.76%, 곡성군 45.88%, 장성군 45.32%, 강진군 45.01%, 진도군 43.94%, 장흥군 43.45%, 영광군 41.68%, 구례군 40.75% 순이다. 여수시가 19.31%로 가장 낮았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거나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적극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상당 부분 몰린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본 선거에서 이같은 추이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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