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긍정적 추이, 경이적"

등록 2022.05.27 07:06: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전반 안정…방역 정당·효율·과학성 확증"
"지상·공중·해안 봉쇄 만전, 엄격 격폐도"
충성 강조…"방역 대전, 경제 건설 투쟁"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북한 평양역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5.27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 10여 일 적용 이후 안정적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경이적"이라고 자평했다. 또 봉쇄와 지역, 단위별 격폐 효능을 언급하면서 중단 없는 경제 건설을 강조했다.

27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대 비상방역 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10여 일이 지났다"며 "그 나날 전국적 전파 상황이 점차 억제돼 전반적 지역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방역 정책 정당성과 효율성, 과학성이 뚜렷이 확증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당과 정부가 주동적으로 과단성 있게 취한 지역별 봉쇄와 단위별 격폐 조지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악성비루스(코로나19)가 유입된 초기 방역 형세는 참 엄혹했다. 수십만 명의 유열자(발열자)와 적지 않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최대 비상방역 체계 가동 후 긍정척 추이를 보이는 경이적 현실이 펼쳐졌다"고 자찬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 유입 초기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급작스런 현실 앞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지적한 뒤 "지역별 봉쇄, 단위별 격폐 조치가 있어 방역 전쟁이란 사상 초유의 엄혹한 형세 속에서도 경제 건설을 중단 없이 내밀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여 일간 금속·화학 분야 초과 생산, 전력 및 석탄 증산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북한 내 최대 비상방역 체계 유지 상황과 현재 적용 중 조치들도 소개됐다. 먼저 '호전 주이 지속'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며, 정책 유연성 확보와 지역별 방역 등급 설정 문제 등을 고려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새로운 변이 비루스들이 경내에 절대 침습하지 못하도록 지상과 공중, 해안 봉쇄에 만전을 기하면서 전파를 차단하고 최단 기간 내 근원을 소멸하기 위한 투쟁을 대중적 사업으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북한 방역선전화.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5.25

또 "수도권 봉쇄를 더 강화하고 지역·단위별 격폐 조치를 보다 엄격하게 실시 중"이라며 "각급 비상방역 기관에 역학조사조를 조직하고 여기에 신속기동방역조와 신속진단치료조 성원들, 의학대 교원·연구사·박사원생, 도급 치료예방기관 임상 전문가들을 포함시키게 했다"고 했다.

나아가 "강과 호수에서 채수·채집한 검체에 대한 과학적 검사를 선행시킨다", "철새 서식지들과 호숫가, 해안 연선 지역 등 1830여 개 장소에서 야생동물들에 대한 집중감시가 진행 중"이라는 등 조치 현황이 소개됐다.

또 치료 대책과 의약품 공급 노력, 검병검진과 격리 치료 사업, 주민 대상 위생선전 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의약품과 관련해선 중앙·도·시·군에 비상설 의약품 보장 지휘조가 조직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방역 및 의료기재 생산에 역량을 쏟고 있으며 "후유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마가목기침단물약, 사포솔과 같은 고려약들을 많이 생산 공급하기 위한 조직 사업이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매체는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방역 대전을 통한 결속을 강조하면서 경제 성과와 충성도 요구했다. 매체는 "당이 강도 높은 봉쇄 조치와 함께 계획된 경제 사업을 밀고나가도록 한 것은 인민의 충성심을 절대적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에 의해 전체 인민이 끝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존재로 준비해 나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당의 영도를 받는 긍지, 자부심을 안고 방역 대전, 경제 건설에서 승전 포성을 울리기 위한 투쟁"이라는 등 주장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