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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단체, 적서농공단지 '합금연 생산공장 건설' 반발

등록 2022.05.27 0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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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내 곳곳에 '합금연 생산공장 건설'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게시돼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의 시민단체들이 적서농공단지 내 합금연 생산공장 건설에 반발하고  나섰다.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회는 27일 "납이 함유된 폐기물을 용융해 연괴(납덩어리)를 만드는 공장은 유독한 매연 배출 시설로 구성돼 있다"며 "용융과정에서 기화돼 배출되는 납 물질 등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요소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낙동강 상류 수질오염이 예상되고, 영주사과·풍기인삼을 포함해 지역 농산물이 '납 농산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이 중대한 사안이 공청회도 없이 허가됐고, 동의를 해줬다는 주민은 '납공장이라는 설명이 없었다'고 분노하며, 아예 동의 절차에 배제된 특정지역 주민은 배제된 사실에 또 분노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매연에 즉각 노출되는 6만 시민의 동의는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납공장의 건설을 허가해준 영주시장은 납공장의 철골구조물 건설 공정률이 30%에 이르고 있는데도 '몰랐다'고 하며, 시정을 감시해야 할 책무가 있는 시의원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영주시는 납폐기물 제련공장 허가를 당장 취소하고, 정부는 영주의 납폐기물 제련공장 허가 사건을 즉각 감사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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