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녀 고용평등' 기여 유공자 12명·우수기업 24곳 포상

등록 2022.05.27 14: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용부,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남녀고용평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2명과 우수기업 24곳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2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유공자 12명과 우수기업 24곳에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5점, 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23점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수상자는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 활성화 제도 도입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난임휴가·휴직 및 자녀돌봄 등을 위한 선제적 제도 도입도 많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는 창사 이래 최초로 기술안전부문에 여성 임원을 임명해 여성 인재 발굴에 힘썼다. 임산부 전면 재택근무와 출산휴가 종료 즉시 시행되는 '자동육아휴직제' 등도 도입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교육서비스업 '멀티캠퍼스'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등이 육아휴직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필요시 자녀당 1개월의 추가 휴직을 부여하고, 가족돌봄휴직을 최대 1년까지 늘렸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늘 수상자들은 남녀고용평등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며 "남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