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1명 추가…누적 177명

기저질환 80대 입원 치료 나흘 만에 숨져

도내 병상 가동률 9.25%·위중증 환자 2명

지난 26일 신규 확진 281명…누적 23만4024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이 1명 추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A(85)씨가 지난 26일 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요양원에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기저질환자로, 증상이 악화되면서 입원 치료 나흘 만에 숨졌다.

지금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은 17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08%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9.25%로 감염병 전담병원이 28.81%, 제5생활치료센터가 7.18%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한편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1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402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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