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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파로스젠, 표적항암제 위탁생산 계약

등록 2022.05.27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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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경보제약과 파로스젠이 27일 표적항암제 공정개발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파로스젠은 이날 경보제약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표적항암제 MPD-1의 공정개발과 위탁생산(CDMO)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파로스젠 이득원 대표와 MPD-1개발자인 김상윤 서울아산병원 박사, 김상윤 서울대 약대 번영로 교수,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경보제약은 표적항암제 MPD-1의 임상을 위한 시료를 생산해 파로스젠에 공급하게 된다. 파로스젠은 경보제약이 생산한 임상시료를 활용해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마커 표적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MPD-1은 암세포가 사멸할 때 방출하는 효소를 이용해 주변 암세포까지 사멸시키는 증폭 특성을 갖고 있는 펩타이드 약불 복합체(PDC, Peptide Drug Conjugate)로 반감기가 연장돼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독성을 낮추도록 설계된 약물이다.

김상윤 박사는 "MPD-1은 KRAS유전자 변이의 모든 유형과 PTEN 유전자 결손을 표적화한 세계 최초 항암제"라며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시험에서 MPD-1 효능이 확인돼 약물 개발에 성공한다면 항암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는 "경보제약은 항암제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인프라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우수한 공정기술을 갖췄다"며 "이번 CDMO 계약으로 MPD-1의 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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