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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학생 정서 보듬고 학교·지역사회 잇는 '학교 갤러리' 공약

등록 2022.05.28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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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교 유휴 공간에 ‘학교 갤러리’ 조성…지역사회 작가들 미술작품 연간 전시
학생은 심미적 체험, 작가는 교육에 기여...내년 상반기까지 242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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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지난 27일 경기도내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유세에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28. (사진=임태희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8일 ‘학교 갤러리’를 조성해 학생 정서를 보듬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학생이 학교에서 마음껏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작가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선 당선 직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전체 초·중·고교 2416개 학교의 10%에 해당하는 242개 학교에 ‘학교 갤러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 갤러리’는 학교 자율 결정에 따라 교내 유휴 공간에 설치하면 된다.

모든 업무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담당해 학교에 일체 업무 부담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전시하는 미술작품은 해당 학교가 소재한 지역 거주 작가의 작품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작가를 잇는 교육의 사회화, 사회의 교육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작가의 작품에 임대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월별로 전시작품을 교체해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임 후보는 학생들이 학교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심미적 체험을 경험하면서 학교폭력, 스마트폰 중독 등 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작가들에게 학생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과 예술가들을 잇는 교육문화공동체 형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학교 갤러리’는 방학을 제외하고 연간 운영되며 학교별 예산은 1개 학교당 연간 1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예산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기업 등 지원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 후보는 “미래교실을 만든다며 공간을 바꾸고 있지만 정작 겉모습만 달라졌을 뿐이다. 공간이 콘크리트 덩어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학교라는 공간이 ‘배움’, ‘쉼’, ‘놀이’ 등이 가능하도록 아이들의 정서·심미적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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