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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남우주연상 송강호 '브로커' 어떤 영화…"배우 연기 인상적"

등록 2022.05.29 0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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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에서 출발
영화 평 엇갈렸지만 송강호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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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강호에게 올해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한국 최고 배우 송강호와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일본 최고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강동원·이지은(아이유)·배두나·이주영 등이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이 그간 집중해온 주제인 가족을 또 다른 방식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영화 제목의 브로커가 바로 송강호가 연기한 '상현'이다. 상현은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돈을 받고 입양시키는 인물. 이 영화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간 미혼모 '소영'(이지은)이 다시 돌아와 아기를 입양할 부모를 직접 고르겠다고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면서 상현과 소영 등이 함께 전국을 돌며 입양할 부모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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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는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이 직접 극장을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었으나 평가는 좋지 않았다. "기대했던 결과물을 내놨다"는 호평도 있었지만, "고레에다 감독 영화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던 실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혹평이 많았다. 실제로 해외 매체 평점 평균도 1점대로 가장 낮은 축에 들었다.

다만 송강호의 연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역시나 훌륭했다"는 게 중론이었다. 송강호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함께 진한 페이소스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송강호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흥미롭고 인상적"이라고 했다. '브로커'는 다음 달 8일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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