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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손녀 기소유 등장에 진땀 뻘뻘…오일장 사랑둥이 등극

등록 2022.05.29 1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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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리들의 블루스' 16회 . 2022.05.29.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들의 블루스' 16회 . 2022.05.29. (사진 =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고두심의 손녀 기소유가 제주 푸릉마을로 온다.

2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6회는 제주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새 에피소드 '춘희와 은기1'가 시작된다. 그동안 푸릉마을 큰 어른, 해녀들의 왕 삼촌으로 통했던 현춘희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극 중 현춘희는 남편은 물론, 자식 넷 중 셋을 먼저 잃는 세파를 견디며 살아온 인물. 그런 현춘희에게 남은 마지막 아들이 바로 만수(김정환 분)다. 지난 방송에서는 현춘희가 올 겨울이나 내년 초 가족들과 함께 제주로 살러 온다는 아들 만수의 소식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손녀의 재롱이 담긴 영상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현춘희였다.

그런데 며느리가 일 때문에 2주간 아이를 맡아달라 갑자기 부탁하자, 현춘희는 손녀 손은기를 덜컥 맡게 된다. 공개될 16회 스틸컷에서 현춘희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깜찍한 손녀의 등장에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강옥동(김혜자 분)의 눈에도 사랑스러운 것은 마찬가지. 그러나 귀여움도 잠시, 반찬에 잠자리 투정을 부리며 우는 손은기에 현춘희는 진땀이 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제주 할머니 집에 오게 된 손은기도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며 할머니와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했다.

이렇게 엉엉 울던 손은기도 푸릉마을 오일장에서는 울음을 뚝 그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은기는 트럭만물상 이동석(이병헌 분)에게 용돈을 받고, 박정준(김우빈 분), 방호식(최영준 분) 삼촌들의 어깨에 올라탄 채 시장 구경을 하고 있다. 손은기를 웃게 만든 오일장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부터 사랑둥이로 등극한 손은기의 활약까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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