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해피콜, 6~10일 국가유공자 무료 운행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해피콜(교통약자 승합차)을 무료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행 지역은 청주시 관내와 대전시 신탄진동, 세종시 조치원읍, 증평군이다.

청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를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는 해피콜 콜센터(1588-8488)나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합예약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료 운행을 결정했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해피콜은 특수차량(승합차) 51대, 임차택시 18대, 바우처택시 50대로 운영되고 있다. 중증 장애인과 장기요양 1~4등급을 받은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가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요금은 10㎞에 2000원, 최대 요금은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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