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꽃 1만5000본 식재…임파첸스, 페츄니아 등
여름꽃으로 단장한 쌍개울 문화광장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안양천 우안에 위치한 삼봉초교 뒷 충훈부와 쌍개울 문화광장 주변이 계절에 걸맞게 여름꽃으로 단장했다. 안양시는 10일 이곳에 초하류 1만50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충훈부에 8000본을, 쌍개울 문화광장에 7000본을 각각 심었다. 종류는 여름을 대표하는 메리골드, 백일홍, 임파첸스, 페츄니아 등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차고, 꽃향기 가득한 하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충훈부 전경.
이와 함께 안양시는 다음 달에는 관내 석수동 연현마을 주변에 금계국과 코스모스를 대량으로 심기로 하는 등 여름철 도시 가꾸기에 주력한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5월에는 관내 주요 교량 난간에 꽃 박스를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조만간 이번에 심은 꽃을 감상하며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