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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지민 잡을걸, 왜 몰라봤을까"…김준호 분노

등록 2022.06.20 0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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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허경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허경환(41)이 김지민(38)과 인연을 공개했다.

허경환은 19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연애를 못했다기 보다 좋은 인연과 결실을 못 맺었다"며 "나를 좋게 봐준 여성 두 분이 있지 않았느냐"면서 오나미와 김지민을 언급했다. 특히 김준호(47)는 "형수야 이 XX야"라며 발차기를 했고, 이상민은 "옛날 이야기"라며 진정시켰다.

허경환은 "서로 애인이 너무 오랫동안 없어서 지민이와 '쉰이 되면 뒤도 보지 말고 결혼하자'고 했다"며 "지나고 나서 준호 형과 만나는 거 보니까 '지민이가 괜찮았구나' '왜 몰라봤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그 때로 돌아간다면?"이라고 묻자, 허경환은 "(김지민) 옆에 있었겠지"라고 답했다.

특히 허경환은 김준호 대신 미우새 자리를 꿰차려고 했다. "준호 형이 있어서 좀 불편하다"며 "미우새에서 김준호 형은 '이제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다. 미우새에서 결혼, 연애는 사고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상민 형은 하고 싶은 걸 하다가 잘 안 됐지만, 난 회사(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횡령 사건이 있었다. 당시 결혼 적령기였는데 빚이 30억이었다"며 "슬픈 이야기다. 부모님도 모른다. 난 빚 때문에 결혼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고정 스케줄이 없다며 "작년에 100회 이상 게스트로만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미우새의 단합된 분위기를 위해 '김지민과 헤어질 수 있느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헤어지겠다. 너네랑 헤어지겠다"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장실에서 통화했는데 지민이가 일하는 게 좋대"라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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