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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러브 다이브' 웨이브 열풍…오프라인 '드림콘서트' 시너지

등록 2022.06.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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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이브 (사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이브 러브 다이브 웨이브'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이 '브' 운율의 생동감 있는 조합은, 그룹 '아이브(IVE)'의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파도(웨이브(wave))'를 일으키고 있다는 뜻이다.

'러브 다이브'는 아이브가 지난 4월5일 공개한 두 번째 싱글.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19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26일까지 멜론 일간 장르종합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중독성이 강해 실시간 재생 반복을 유도하고 있다. 아이브가 '러브 다이브' 활동을 끝냈음에도 반응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멜론에서 지난 4월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1위, 5월엔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댓댓'이 1위를 차지했다. '러브 다이브'의 지금 기세라면, 이 곡이 6월 차트에서 1위나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72일 만인 지난 15일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에 이어 두 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인 '러브 다이브'는 요즘 K팝 주요 특징인, 파트마다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다. 특히 "내 맘 가장 깊은 데로 오면 돼" 등 서지음 작사가가 지은 노랫말은 당당함으로 Z세대인 멤버들의 주체성을 녹여내고 있다.

사실 아이브의 인기 시작점은 한국과 일본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던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장원영이었다.

두 멤버에 대한 팬들의 강력한 지지와 가을·레이·리즈·이서 등 다른 네 멤버의 매력이 시너지가 돼 경쟁이 치열한 4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선두에 속하게 됐다. 특히 레이는 손가락 브이(V)를 뒤집은 동작인 '갸루피스'를 최근 국내 유행시킨 주인공이다.

장원영과 안유진의 활약은 예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장원영은 얼마 전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딸기를 먹는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비교적 큰 딸기를 양손으로 먹는 장면이었는데, 일부 누리꾼이 '예쁜 척'하는 것이 아니냐며 괜한 트집을 잡았다. 하지만 아이돌로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미지화됐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며 역시 '장원영은 천생 아이돌'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녀가 지난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장면 역시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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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걸그룹 아이브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28회 드림콘서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6.18. kch0523@newsis.com

안유진은 나영석 PD의 새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로서 대활약 중이다.

이와 별개로 '러브 다이브' 활동을 성료한 아이브는 공백기 동안 자체 리얼리티 '1,2,3 아이브(IVE)' 시즌2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인지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아이브의 돌풍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도 기반이 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 이후 아이브를 향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4만5000명이 몰린 이날 아이브 팬덤 '다이브'뿐만 아니라 타 팬덤들도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를 떼창했다.

"아이브 인기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걸 직접 체감했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 이후 '아이브 떼창', '아이브 러브다이브', '아이브 드림콘서트' 등이 트위터 전세계 트렌드, 틱톡(TikTok) 인기 검색어와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오프라인의 물리적 열기가 온라인 인기에 확실한 추동력이 됐다. 

아이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 데뷔했다. 아이브뿐만 4세대 K팝 그룹 상당수는 코로나19 기간에 데뷔를 해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거나,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했다.

드림콘서트 이후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아이브의 열풍 현상은 온라인 못지 않게 오프라인이 팀 인기에 시너지를 내는데 중요한 역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라고 가요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아이브를 비롯한 4세대 그룹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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