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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0일간 현장 누빈 조승환 해수장관…물가안정·규제개혁 '집중'

등록 2022.06.27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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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9일 '취임 50일' 맞는 조승환 장관
청문회 당시 "1년에 100일 이상 현장방문"
직원들에 '틀에 구애받지 않는 보고' 주문
"격의 없는 토론" 강조하며 소통 의지도
향후 물가 안정 및 규제혁신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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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회의에서 품목별 안정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2.06.2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취임 이후 전국 곳곳을 누비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인사청문회 당시 "1년 365일 중 100일 이상은 현장에 가겠다"고 공언한대로 취임 후 전국 각지의 해양수산 현장을 찾아 정책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특히 조 장관은 취임 후 해수부 직원들에게 '틀에 구애 받지 않는 보고'와 '격의 없는 토론'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달 13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했다. 조 장관은 아침 일찍부터 위판 현장을 돌아보고, 어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은데 대해 "공동어시장은 지난 50년 간 연근해 수산물의 약 10%, 특히 고등어를 77% 공급하는 우리나라 수산물 유통 1번지이자, 부산의 대표적 명소여서 취임하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같은 달 23일에는 수협중앙회에서 전국 수산단체장들과 만나 정부의 수산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흘 뒤인 26일에는 평택·당진항을 방문해 해양수산관계자들을 만나고 당진 현대제철부두, 평택 신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 자동차부두 수출현장 등을 점검했다.

이번 달에도 전남 목포와 서울, 인천, 강원지역을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9일 전남 목포에서는 세월호 선체 거치현장과 목포연안여객터미널, 종합수산시장 등을 둘러봤고, 23일에는 강원지역을 찾아 동해신항 건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건설 현장 등을 점검했다.

인사청문회 당시 "1년 365일 중 100일 이상은 현장에 가겠다"며 현장 행보에 대한 의지를 적극 밝힌 대로 1주일에 한 두번 꼴로 정책 현장을 찾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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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후 세종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한 뒤 수산물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수부 제공) 2022.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조 장관은 취임 후 첫 실국장들과의 현안점검회의에서 '틀에 구애받지 않는 보고'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 한 관계자는 "보고의 형식을 갖추느라 중요한 사안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틀에 구애받지 말고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 직원들에게 '격의없는 토론'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의지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해수부 신설 초기에는 직원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를 토론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분위기 였다"며 "지금이야말로 다시금 그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의 이른바 '밥상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길 예정이다.

이에 조 장관은 지난 23일 수산물 유통 전문가들과 함께 물가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세종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다.

아울러 새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기조에 따라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규제혁신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처 차원의 규제혁신 과제 발굴은 물론, 부처간 얽혀있는 '덩어리 규제'의 경우 해수부가 적극 나서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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