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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KT, LG에 짜릿한 역전승…한화 10연패 탈출(종합)

등록 2022.06.24 22: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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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G, NC 상대로 14-2 대승

롯데, 키움에 설욕전…공동 6위 도약

KIA, 두산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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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KT 장성우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2.06.08.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에이스가 무너져도, 4번 타자가 침묵해도 승리는 문제 없었다.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뒀다.

시즌 34승(2무34패)을 거둔 5위 KT는 5할 승률을 맞췄다.

3위 LG(40승1무29패)의 4연승도 저지했다.

초반 KT에 힘겨운 흐름이 이어졌다.

선발 투수 고영표는 4⅔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강판됐다. 고영표가 올 시즌 5이닝도 채우지 못한 건 처음이다.

4번 타자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래도 승리는 KT의 몫이었다.

심재민(⅓이닝)-김민수(1⅓이닝)-주권(1⅓이닝)-김재윤(1이닝)이 무실점으로 버티며 역전승 발판을 놨다. 주권이 구원승을 낚았다.

타선은 홈런 5개를 포함해 10안타로 9점을 수확했다. 장성우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날렸다. 지난달 트레이드로 LG에서 이적한 장준원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경기 초반은 LG가 달아나면, KT가 뒤쫓는 양상이었다.

LG는 1회초 박해민의 우중간 2루타와 김현수의 우전 안타를 엮어 선제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문보경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KT는 1회말 강백호의 홈런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1사 1루에서 강백호는 LG 선발 임찬규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LG는 2회초 2사 후 홍창기가 우익수 방면 3루타, 박해민의 우중간 안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LG는 3-2로 앞선 5회초 2점을 더 뽑았다. 안타 2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일군 무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밀어내기 한 점을 얻었다. 1사 만루에선 손호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KT는 2-5로 뒤진 5회말 또 홈런으로 추격했다.

선두타자 장준원이 임찬규의 직구를 통타해 왼쪽 펜스 밖으로 보냈다. 2사 후엔 앤서니 알포드가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KT가 1점 차로 따라붙자 LG는 6회 문성주, 김현수의 연속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연결한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땅볼로 6-4로 달아났다.

사정거리 내에서 추격을 거듭하던 KT는 7회말 마침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장준원과 심우준이 LG 구원 김진성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6-6 균형을 맞췄다.

LG는 마운드를 정우영으로 바꿨지만, KT의 타선은 식지 않았다. 배정대의 볼넷, 알포드의 중전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고의 사구로 걸어나가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에 들어선 박병호가 투수 앞 땅볼을 쳐 차갑게 식는 듯한 흐름을 장성우가 살렸다. 장성우는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황재균도 중전 적시타를 때려 승기를 가져왔다.

LG는 믿었던 구원진이 무너지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정우영이 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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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1사에서 한화 3번타자 터크먼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2.04.06. hgryu77@newsis.com


한화 이글스가 10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장민재의 호투와 마이크 터크먼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10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최하위 한화는 시즌 23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또한 홈구장 3연패도 끊었다.

KBO리그 최초 3시즌 연속 두자릿수 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한화는 힘겹게 1승을 챙기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4패)를 수확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고, 2019년 4월20일 삼성전 선발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터크먼은 3회말 선제 적시타와 7회 결승 솔로 홈런올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은원은 7회 쐐기 적시안타를 날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삼성(32승 38패)은 8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투입하고도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뷰캐넌은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연승 행진이 5연승에서 끝이 났고, 한화전 8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3회말 1사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한화는 권광민의 안타에 이어 박정현의 도루 등으로 2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곧바로 터크먼의 1타점 좌전안타가 터지면서 1-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4, 6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화는 1-0으로 앞선 7회 터크먼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2-0을 만들었다. 이후 김태현의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잡은 후 정은원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윤산흠(⅔이닝 무실점), 김범수(1이닝 무실점), 강재민(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3-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장시환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23일 만에 마무리에 성공한 장시환은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은 6안타를 쳤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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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1회 말 SSG 선발 폰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2.04.14. chocrystal@newsis.com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4-2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SSG(44승 3무 24패)는 2위 키움 히어로즈(42승 1무 28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한 폰트는 시즌 9승째(4패)를 올려 케이시 켈리(LG)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SSG 최정은 3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전의산은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최지훈은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6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27승 2무 40패)는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기록했다. 이는 루친스키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이다. 루친스키는 시즌 5패째(5승)를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인복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이인복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6승째(7패)를 수확했다.

롯데 전준우는 결승 적시타를 날렸고, 안치홍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호연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키움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설욕전을 펼쳤다. 롯데(31승 2무 36패)는 두산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키움은 8개의 안타를 터뜨렸지만,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1득점에 그쳤다.

키움은 3위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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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3으로 승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한 KIA 장현식이 박동원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2.06.24. photocdj@newsis.com

KIA 타이거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KIA 박동원은 8회초 결승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고, 이창진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선발 한승혁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승을 올린 4위 KIA는 3위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두산(31승 1무 36패)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불펜 투수 정철원이 8회 1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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