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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혁신플랫폼, 산학협력·애로기술 개발 121억원대 지원

등록 2022.06.25 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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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까지 기술개발·5C LAB 과제 공모…최대 5억원

자동차·조선·빅데이터·에너지 분야 애로 해결·인력 양성

울산·경남혁신플랫폼, 산학협력·애로기술 개발 121억원대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광역시와 경남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기술 개발 및 5C LAB 과제 공모를 통해 총 12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5C LAB'이란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공유연구실험실을 뜻한다.

이번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취업 및 정주 여건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기술개발 공모는 과제 책임자가 자율적으로 개발 테마를 설정하는 자유공모와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반영한 지정공모로 구분했으며, 과제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5C LAB 공모는 개인 2억 원, 3인 이상 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정공모 추진 분야는 ▲운전 시뮬레이터 개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제조라인 구축 ▲자동용접 및 공정 검사 ▲스마트 산업시설 구축 ▲건축물 설계 검증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예방 ▲에너지 변환/저장용 차세대전지 등이 있다.

자유공모 추진 분야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 및 제어 ▲액화천연가스(LNG)선박 성능검증 및 엔진고장 모니터링 ▲딥러닝,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기술 ▲스마트 도시 교통체계 구축 및 건축자재 개발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소재 개발 ▲취약계층 콘텐츠 개발 ▲사회문제 해결 창업사례 연구를 하는 지역협력형 공동체 문제 해결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

2021년도 대비 2022년도에는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정과제 규모를 확대하고 장비구축 예산을 대폭 축소했다.

그러나 교육지원 예산은 확대하여 학생 교육과 인력양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성과 도출을 위해 공모 시기를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추진하고, 과제에 USG공유대학 학생참여를 필수로하여 인력양성을 강화한다.
 
USG공유대학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이번 지역 주력산업 기술개발 및 5C LAB 과제 수행을 통해 울산과 경남의 ▲미래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조선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소 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및 지능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인재 양성, 취업 연계 및 정주여건 조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각 대학의 사업단은 내년 3월까지 추진되는 공모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단별 과제 책임자를 지정해 주기적으로 과제 진도를 점검하고, 평가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공모과제 추진으로 울산·경남지역의 자동차·조선·항공·수소에너지 산업 등 주력산업의 맞춤형 애로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등 미래의 지역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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