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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에 의한, 유재석을 위한 쇼…멤버들은 분노 폭발

등록 2022.06.2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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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재석. 2022.06.25. (사진 = SBS '런닝맨'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재석. 2022.06.25. (사진 = SBS '런닝맨'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의 '제멋대로 즉흥 쇼'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바캉스 특집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즉흥쇼에 강제 참여하게 됐다. 시작부터 텐션이 최고조에 달한 유재석과 달리 멤버들은 저조한 컨디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용히 하고 앉아라"며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멤버들이 제안하는 게임들은 모조리 본인 입맛에 맞게 진행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거 왕 게임 아니냐", "완전 깡패 쇼"라며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게임 룰도 시시각각으로 변해 혼란이 가중됐다. 멤버들은 형편없는 국민 MC의 진행에 멤버들은 "재미도 없다", "나 안 할래"라며 집단 보이콧까지 선언했다.

결국 계속되는 막무가내 진행에 김종국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유재석에게 과자를 던지는 등 폭력 사태까지 발발했다. MC 역사상 고비를 맞이한 유재석은 "저는 이러다 맞아 죽겠죠"라며 본인의 운명을 직감한 듯 체념하는 모습까지 보여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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