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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소나기…최고 체감온도 33도

등록 2022.06.26 04:00:00수정 2022.06.26 1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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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저녁 사이 수도권·강원·충청권 비소식

예상 강수량 10~60㎜…돌풍·천둥·번개 주의

미세먼지,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권역 '좋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1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6.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1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일요일인 26일에는 전국 곳곳에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대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도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내륙, 전남권,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10~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까지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시속 70㎞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좁은 지역에선 시간당 30~50㎜ 이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계곡이나 하천, 도로에서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제주도 해안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온은 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6~34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대관령 19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대관령 26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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