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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여름 두 번째, 속초·춘천 첫 열대야(종합)

등록 2022.06.26 14:08:03수정 2022.06.26 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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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 사흘째 폭염주의보

남부산지·화천·원주·홍천 평지, 이틀째 폭염주의보

강릉 올여름 두 번째, 속초·춘천 첫 열대야(종합)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강릉·속초와 춘천에서 26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현상은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25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지 않을 때를 말한다.

강릉에서는 올여름 두 번째, 속초와 춘천에서는 첫 열대야 현상이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른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침 기온은 오전 7시 강릉 29.0도, 속초 26.2도, 춘천 25.6도였다.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남부산지·화천·원주·홍천 평지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은 27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게 분포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막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고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은 자제해야 한다.

축산업에서는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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