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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복귀 하루 만에 또 말소…교체 수순 밟을 듯

등록 2022.06.26 16: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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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1시즌 14승 올리며 정규시즌 MVP 차지

올해 어깨 부상으로 두 달 넘게 2군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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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1루에서 키움 푸이그를 플라이로 잡고 수비를 마친 두산 선발 미란다가 기뻐하고 있다. 2022.04.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복귀 한 경기 만에 말소됐다. 사실상 교체 수순이다.

두산은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미란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날(25일) 치른 복귀전이 두산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란다는 KIA를 상대로 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지만 볼넷 6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사사구 7개는 역대 KBO리그 한 이닝 최다 사사구 신기록이다.

지난 4월23일 LG트윈스전(3이닝 2실점) 이후 63일을 기다린 에이스의 복귀전이었다는 점에서 두산의 실망은 더 컸다.

미란다는 KBO리그 첫 해였던 2021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활약했다. 탈삼진 225개를 잡아내며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그의 차지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출발부터 제동이 걸렸다. 4월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뒤늦은 시즌 첫 등판에 나섰지만 4이닝 1실점 하는 동안 볼넷 6개를 헌납했다.

닷새를 쉬고 나선 LG전에서도 무너진 미란다는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러다 MRI 검진 결과 왼 어깨 뒷근육(대원근) 미세손상이 발견돼 1군 복귀는 더 늦어졌다.

두 달을 넘게 기다렸지만, 모두가 기억하고 있던 'MVP' 투수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중위권에서 순위 싸움 중인 두산은 교체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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