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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남북 방역협력 위해선 北 방역 비난보단 조건 이해를"

등록 2022.06.26 1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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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류 협력 재개 위해 北조건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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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청진시 포항구역에서. 2022.06.25.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협력 재개를 위해선 상대방의 체제를 존중하는 태도가 우선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나왔다.

장영우 녹색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26일 '북한 코로나19 확진, 46일에 대한 이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심포지엄에서 "북한이 취하는 방역정책을 과학이 아니라고 치부하고 발표 자료는 모두 가짜라고 비난하면서 우리처럼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안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장 과장은 "남북은 처한 현실이 다르다. 우리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북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며 "정책이 다른 상황을 고려한 방역 협력을 우리는 그동안 상정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부족한 국가재정으로 보건의료 사업을 후순위로 배치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당국의 추진 계획에 따라 보건의료 사업이 결정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교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엄주현 어린이의약식품본부 사무처장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로 필요한 원료의 수급에 차질이 있었다"며 "남북의 교류협력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기에 합리적이지 않지만 그들의 인식과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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