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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故황병기 '아악부 가야금보' 등 1215점 수집

등록 2022.06.27 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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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국악원이 수집한 황병기 명인 소장 아악부 '가야금보'(왼쪽)와 이수경 명인 소장 '현금보'(오른쪽)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2.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국악원이 고(故) 황병기 명인이 소장한 아악부 '가야금보'를 비롯한 1215점의 국악 자료를 7명의 기증자로부터 수집했다고 밝혔다.

황병기 명인이 소장한 아악부 '가야금보'와 거문고의 대가 이수경의 '현금보' 등 고악보 5종을 포함해 전인평 중앙대 명예교수가 1970년대에 작곡한 음원과 육필 악보, 천승요 아카이브천 대표가 직접 기록한 1970~80년대 판소리 공연 음원, 전남 진도 지역 명창인 손판기의 소리 녹음 음원 등이다.

아악부 '가야금보'는 황병기 명인의 유족인 부인 한말숙 여사가 기증했다. 아악부 악보는 1930년대에 필사 제작된 궁중음악 악보집으로, 이왕직아악부의 음악을 전해주는 귀한 자료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수집을 통해 정간보로 기보된 아악부 악보 10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아악부 악보 10종은 현재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인평 명예교수와 천승요 대표가 기증한 릴 테이프는 1970~80년대의 공연 현장을 담고 있다. 또 샤머니즘박물관 관장 양종승으로부터 황해도굿 계승자 우옥주의 유품 장구와 인천풍류 김응학의 양금을 기증받아 근현대 민속 현장의 악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국악원은 국악박물관과 국악아카이브를 통해 기증컬렉션을 수집·관리하며, 현재 110여개의 기증자 컬렉션과 18만점의 유물과 기록을 소장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저작권 등 검토와 권리 처리 후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국악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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