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4승→무승 투수 삼성 백정현, 시즌 첫 승 도전

등록 2022.06.28 11:11: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흔들리는 제구력

올해 11경기서 무승 7패에 평균자책점 6.31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2.06.1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35)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백정현은 28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삼성은 올해 백정현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한 백정현은 2017년과 2019년 8승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0년 4승에 그쳤지만, FA 직전 시즌인 2021년 맹활약을 펼쳤다.

백정현은 지난해 27경기에 선발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올렸다. 생애 첫 두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다승, 평균자책점, 이닝, 탈삼진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직구 평균구속은 130㎞대 중반이지만, 제구력과 무브먼트를 앞세워 타자들을 상대했다.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했다. 자신감과 제구력, 구위가 동반 상승했다.

백정현은 원태인과 함께 14승씩 올리며 삼성의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다.

삼성은 백정현의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몸상태가 좋다고 생각해 4년 총액 38억원(계약금 14억원·연봉 20억원·인센티브 4억원)에 백정현을 잡았다.

그러나 백정현은 올해 11경기에 나와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KBO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피홈런(14개)을 맞은 원인이기도 하다. 피장타율이 0.534로 매우 높다. 백정현 특규의 디셉션도 사라졌다.
associate_pic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6.22. lmy@newsis.com


부진을 거듭하던 백정현은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백정현은 지난 16일 LG전을 앞두고 복귀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경기 감각을 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2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⅓이닝 11피안타 4실점으로 또다시 불안감을 노출했다.

백정현은 올해 11경기(61⅓이닝)에 등판해 승리 없이 7패에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중이다.

50이닝 이상 던진 42명의 투수 중 평균자책점 6점대 투수는 백정현을 포함해 3명밖에 없다. 계속 부진한다면, 다시 2군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기량을 되찾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절실하다.

한편 삼성은 올해 KT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열세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