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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캐나다 43명 입국금지에 그리스 외교관 8명 추방도

등록 2022.06.28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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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러시아 적대적·비우호적 행위에 대응"
加, 러·벨라루스 개인 74명·기관 추가 제제
그리스, 러 결정에 "근거 없는 제재"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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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캐나다와 그리스에 대해 입국 금지 및 외교관 추방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캐나다 시민 43명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엔 캐나다 연방 및 지역 공무원, 집권당인 자유당 당원, 유명 인사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러시아 입국이 영구 금지된 캐나다 시민은 701명이 됐다.

러시아 외무부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강경하고 호전적으로 러시아 공포증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러시아는 캐나다의 적대적인 행위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러시아 국방 제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수출을 금지하는 등 추가 제재로 '맞불'을 놨다.

캐나다 총리실은 "새 제재 대상엔 러시아 국방 부문과 관련된 개인 6명과 법인 46개, 러시아를 지원하는 우크라이나인 15명, 벨라루스 개인 13명과 법인 2곳"이라며 "러시아 정부가 후원하는 허위 정보 및 선전 요원과 단체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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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우=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크루엔 엘마우성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6.28.


이와 함께 러시아는 그리스 외교관 8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 추방을 결정했다. 그리스가 지난 4월 초 러시아 외교관 12명을 추방한 것 등에 대한 대응 조치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 주재 그리스 대사를 소환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군사장비 공급, 러시아 외교관 추방 등 러시아에 대한 그리스 당국의 대립적 행보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리스 외교관 8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며 "이들은 8일 이내에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그리스 당국의 비우호적 조치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라며 "모든 책임은 그리스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는 러시아의 외교관 추방 결정에 반발했다.

그리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근거 없는 결정"이라며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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