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자동차 등 강세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6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8.20포인트(0.66%) 오른 2만7049.47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 2만7000선을 넘는 것은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4일 연속 상승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0.26포인트(1.00%) 뛴 1만7152.8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9.96포인트(1.06%) 상승한 1907.3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 토픽스 지수는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자동차 등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되면서 수출기업들에 대한 수익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원 가격 상승으로 철강 관련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부동산, 철도 등 내수 관련 종목도 올랐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0.71% 오르며 올해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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