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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원전 사업 빛 본다…美, 뉴스케일 SMR 건설에 180억 지원

등록 2022.06.28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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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미국이 뉴스케일 중소형모듈원전(SMR) 건설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28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및 투자 파트너십(PGII)을 위한 미국 행정부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미국 정부는 루마니아에 뉴스케일 SMR을 건설하기 위한 기본설계 엔지니어링(FEED)에 1400만 달러(약 180억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1년 유엔 글래스고 기후변화회의(COP26)에서 존 케리 기후특사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협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당시 루마니아 발전사업자인 SNN과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

기본설계 엔지니어링에는 8개월간 총 28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가 1400만 달러, 루마니아 SNN 및 뉴스케일파워가 잔여 금액을 투입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는 “SMR을 포함한 원전이 에너지 안보와 경제 부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마니아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뉴스케일 SMR이 건설되면 루마니아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청정하고 혁신적인 원전으로 대체된다. 이와 동시에 루마니아에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루마니아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뉴스케일파워에 투자한 두산, 삼성물산 및 GS에너지의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MR은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원자력 발전소)을 일컫는다. 기존 대형원전보다 안전성은 높은 반면, 설계·건설 방식이 간소화돼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은 저렴하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데 반해 발전 효율이 높고 안전성이 뛰어나 ‘꿈의 원전’이나 ‘4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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