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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DB 배강률 은퇴…"실망 안겨드려 죄송"(종합)

등록 2022.06.28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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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BL로부터 54경기 출전정지·제재금 1000만원 징계

DB 구단은 28일 배강률이 KBL 징계 직후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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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DB 배강률.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낸 프로농구 원주 DB 배강률(30)이 은퇴를 결정했다.

DB 구단은 28일 배강률이 KBL 징계 직후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KBL은 이날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54경기는 한 시즌 정규리그 경기수로 사실상 1년간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린 셈이다.

배강률은 구단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물의를 일으켜 농구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KBL의 제재와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DB 구단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배강률은 지난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KBL은 배강률 징계를 발표하면서 "음주운전, 약물복용, 승부조작, 폭력 등에는 무관용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 교육, 구단과의 협조 체제 강화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BL은 지난 1월 서울 삼성에서 뛰던 천기범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배강률과 같은 징계를 내렸었다.

DB도 KBL 징계와는 별개로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배강률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4~2015시즌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배강률은 2020년부터 DB에서 뛰어왔다. 2021~2022시즌에는 DB에서 총 7경기에 출전해 평균 0.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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