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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 석방 만시지탄…8·15 특사로 바로잡아달라"

등록 2022.06.29 09: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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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盧대통령 자진으로 정치 보복 투옥"
"다스 횡령·BBK 소송 대가로 둔갑해"
尹대통령, 2018년 MB수사 직접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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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난 7일 오전 대구 동구 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하고 있다. 2022.06.07.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홍준표 대구시당 당선인은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일시 석방 조치에 대해 "뒤늦게나마 바른 결정을 해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드리고, 8·15 특사로 이 잘못된 정치보복을 부디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연차 리스트' 사건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진케 했다는 이유로 정치보복 수사를 받고 투옥됐던 이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것은 만시지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가족 기업인 다스는 형인 이상은씨 소유였는데 이 전 대통령 운전사를 꼬드겨 'MB 것'이라고 자백받은 후 횡령으로 몰아가고, 삼성에서 워싱턴 에이킨 검프(미국의 로펌)에 지급한 돈은 법률고문료인데 BBK 소송 대가로 둔갑시켜 뇌물죄로 몰아간 것은 누가 보더라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수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아직도 그 프레임이 그대로 작동해 일방적으로 MB를 비난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다스 회삿돈 횡령, 삼성그룹 다스 소송비 대납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며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항변했다.

이 전 대통령은 3월22일 구속됐는데, 구속영장 청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홍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 시기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냈다. '친이계'로 명확하게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이 전 대통령과 가까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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