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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계속되는 일본, 사흘 째 전력주의보 발령

등록 2022.06.29 12:32:40수정 2022.06.29 1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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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녁 전력 예비율 3.5% 전망…최근 3일 중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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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강렬한 햇빛을 피하고자 양산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2.06.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29일 사흘 째 절전을 요청하는 '전력수급 핍박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력 수급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9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7일 도쿄(東京)전력 관내에 내린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이날에도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 도쿄 등 8개 지역 시민들에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절전이 요구된다. 지난 3일 간 중 가장 긴 절전 요청 시간이다.

다만, 일본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열사병을 경계하고 냉방 등을 적절히 사용하며 절전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간토(関東) 지방에는 국지적으로 40도에 달하는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도쿄 도심에서는 나흘 째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게다가 전력을 끌어오기 위해 운전을 앞당겨 재개할 예정이었던 지바(千葉)현 화력발전소 보수 작업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30일부터 가동을 재개하게 됐다.

일본 정부는 전력 공급 여력을 나타내는 전력 예비율이 29일 5%를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3.5%까지 예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전력회사 예상에 따르면 기온이 1도 오를 경우 150만 키로와트의 전력 수요가 늘어난다. 일본 정부는 기온이 더 오르거나, 발전소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주의보에서 상향된 '전력수급 핍박 경보'로 전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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