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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장마철 반곱슬·똥손도 되네"…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

등록 2022.06.30 04:04:00수정 2022.06.30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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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이슨, 새롭게 재설계된 스타일링 툴 적용
열 손상 없이 바람으로 빠르게 잔머리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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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이슨 여의도 IFC몰 데모스토어 매장 전경. (사진=다이슨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약속 없는 날 집에서 한 두번 정도 망쳐본다고 생각하고 연습해야돼요. 손에 익는 시간이 필요해요."

서울과 수도권에 폭우가 예보 됐던 28일 오후 3시. 세찬 비가 한 차례 퍼붓고 지나가자 습기로 가득 찬 공기 탓에 기자의 반곱슬 머리가 더욱 부스스해졌다.

그 유명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로 머리를 손질하면 장마철에도 매끄럽고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완성할 수 있을까. 의구심과 기대감을 품은채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데모스토어를 찾았다.

다이슨 데모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하우투 세션(How to)'은 사전 예약 방문을 신청하고 가는 곳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로 북적이지 않아 내가 원하는 제품의 최신 기술과 사용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열 대신 바람을 이용해 탱글탱글한 웨이브 연출이 가능하다. 바람만으로 웨이브가 잘 완성될지, 유지력은 얼마나 될지 궁금했다.

기자는 약속이 있거나 행사가 있는 중요한 날, 반곱슬을 감추고 머리를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 V사 봉고데기를 사용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한여름, 120도~180도 가깝게 달궈진 봉고데기를 이용해 머리를 만지다 보면 어느새 목덜미를 타고 줄줄 흐르는 땀에 기껏 만든 웨이브가 다시  풀려버리는 경험은 봉고데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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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동효정 기자)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습한 장마철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열 대신 바람으로만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머리를 만지는 시간 내내 쾌적했지만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은 익숙치 않았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바람을 이용한 스타일링 기술은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다.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 코안다 효과를 이용해 모발을 에어랩 도구 중 하나인 배럴에 달라붙게 한 후 서서히 두피 가까운 곳으로 손을 올려주면 웨이브 스타일이 완성된다. 컬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일단 머리카락이 에어랩 배럴에 붙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빠르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손기술이 없는 일명 '똥손'은 스타일러에 머리카락을 붙이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 긴 머리카락이 서로 엉키기도 하고 배럴에 머리카락이 마음처럼 착 달라 붙지 않았다.

제품 설명과 체험을 돕던 다이슨 전문가는 컬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기자에게 "약속없는 날, 집에서 한 두번 정도 망쳐본다고 생각하고 연습이 필요하다. 코안다 효과를 이용한 배럴이 손에 익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발의 양을 너무 많이 잡지 말고 적게 잡아야 배럴에 잘 붙는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배럴은 사용 도중 배럴을 교체할 필요 없이 하나의 배럴로 손쉽게 양방향 컬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바깥쪽이나 안쪽 컬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각 다른 배럴을 꽂아 사용해야 했다.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한 체험자는 "기존 제품보다 머리카락이 더 잘 달라붙어 만족스럽다"면서 "기존 제품은 컬 방향을 바꿔줄 때마다 위치가 헷갈렸는데 한 번에 가능하니 편리하다"고 말했다.

사용자의 감은 정확했다. 이번 제품은 2018년 출시한 기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대비 최대 10% 더 빠른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링 도구는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다.

이번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에 새롭게 추가된 도구다. 향상된 코안다 효과로 드라이는 물론 잔머리를 감춰 매끄러운 머릿결 연출이 가능했다.

습기로 부시시하던 잔머리가 빗어주기만 해도 금방 정리됐다. 고데기를 이용해 뜨거운 열로 C컬을 잘못 만들면 모발이 끊어지거나 더 부스스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빗질을 하듯 자연스럽게 머리를 빗어내리며 안쪽으로 살짝 말아주니 차분한 C컬이 쉽게 완성됐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무료로 예약이 가능한 '하우투(How to) 세션'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들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도구인지 꼭 체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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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이슨 여의도IFC몰 데모스토어 헤어케어 제품존. (사진=다이슨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에어랩 체험을 마치고 나니 헤어케어,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제품별로 각각 전문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데모스토어는 다이슨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 체험이 가능했다.

무선 청소기 구역에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크기별 먼지와 오염물질을 매장에서 직접 청소해보며 집의 형태와 반려동물의 유무 등에 따라 전문가의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 집안의 습도, 온도, 오염물질의 농도에 반응하는 공기청정기와 조도에 반응하는 조명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여의도IFC몰, 한남사운즈, 하남스타필드에 위치한 다이슨 데모 스토어는 에어랩 '하우투(How to) 세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네이버를 통해 방문을 희망하는 매장을 선택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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