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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현장서 용기 있는 행동 고교생 2명 표창

등록 2022.06.29 15:37:21수정 2022.06.29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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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2 신속 신고 뒤 용의자 뒤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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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성범죄 현장을 목격한 뒤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는가 하면 용의자의 도주까지 가로막은 용감한 고등학생들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29일 광주교육청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A·B(19)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남구 한 공원에서 낯선 남성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2명을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A·B군은 망설임없이 이를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통해 여학생들의 상태와 정확한 현장 위치를 상세히 알렸다. 이후 남성의 도주를 뒤쫓았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A·B군이 재학중인 고등학교를 방문, 이들에게 표창장을 건넸다.

A·B군은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행동한 결과"라며 "같은 상황을 다시 접하게 되더라도 망설임없이 같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웃의 안전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 투철한 신고정신과 용기 덕분에 여학생들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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