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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호국음악회·승전기념식 개최

등록 2022.06.29 1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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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호국음악회(사진=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을 맞아 '호국음악회'와 '승전기념식'이 열렸다.

해군은 29일 오전 평택 제2함대사령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승전 기념식'을 열고 전사자·참전 장병, 유가족의 명예를 현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 해군은 '승전기념식'으로 행사 명칭을 바꿔 죽음을 각오한 결연한 의지로 NLL을 사수한 승전으로, 제2연평해전의 의미를 높였다.

또 기념비의 명칭도 '전투가 있었던 곳에 그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라는 전적비(戰蹟碑)를 '전투에서 이긴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라는 전승비(戰勝碑)로 바꿀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유가족은 6용사의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에 올라 해상헌화를 했다. 유가족들은 각자 전사자의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에 올라 바다에 꽃을 띄우면서 가족의 넋을 위로했으며, 유도탄고속함 장병들도 헌화에 참여해 전우들을 추모했다.

해상헌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오세영 시인의 추모시 '그대들의 눈동자는 조국의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이 되었고'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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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호국음악회(사진=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전날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함대 부대 체육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의 의미와 NLL 수호 의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호국음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참전 장병, 유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무대인 한미 연합군악대의 'Portrait of Freedom'을 시작으로 1부 '추모와 기억'에서는 2002 월드컵 응원가·영화 연평해전 OST 등을 군악대가 연주했고, 그룹 씨야의 멤버인 가수 이보람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2부 '승전과 결의'는 ▲군악연주 '영웅의 귀환(Summon the Heroes)' ▲소프라노 유성녀 '아름다운나라' ▲군가 '바다로가자'·'군함행진곡' ▲하모나이즈 합창단 'Friend like me'·'This is me' 등으로 구성됐다.

끝으로 모든 출연진이 함께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를 함께 선보이며 감동적인 공연이 마무리됐다.

한 참석자는 "음악회는 시작부터 가슴이 미어지게 했다. 영상이 비치고 음악이 흐르는 동안 유족들을 바라보고, 쓰러져 가는 장병의 외침을 바라보자니 숨이 막히고 어느새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젊은 생명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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