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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호우경보→주의보…한탄강·화강 범람 우려

등록 2022.06.29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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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원도 북한 지역 많은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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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석사동 중앙고속도로 진입로 주변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침수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철원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주의보로 한 단계 내렸다.

29일 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동송 121.5㎜, 철원 91.6㎜로 기록됐다.

이 시간까지 내린 비의 양과 30일까지 이어질 강수량을 예상하면 누적 강수량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북한 쪽에서 최근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한탄강과 화강의 수위가 점차 상승하면서 둑이 무너지거나 역류하면서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지 우려된다.

김진열 예보관은 "오늘부터 모레 사이에 북서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의 강도,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구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북한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철원 한탄강과 화강 지역에서는 하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겠다"며 "캠핑장, 하천 인근 피서지 인명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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