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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NI 국장 "우크라 전쟁, 교착 장기화 가능성 높아…암울"

등록 2022.06.30 06:30:15수정 2022.06.30 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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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DNI) 당시 후보자가 지난해 1월1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모습. 2021.01.20.

[워싱턴=AP/뉴시스]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DNI) 당시 후보자가 지난해 1월1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모습. 2021.01.20.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대부분을 점령하는 정치적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DNI)이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헤인스 국장은 이날 상무부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그가 우크라이나 대부분을 차지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상 동일한 정치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러시아가 돌파구를 만들거나, 우크라이나가 남부에서 일부 점령지를 회복하며 전선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러시아의 큰 돌파구가 없는 교착 상황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며 "요약하자면 여전히 그림이 상당히 암울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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