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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분변 없는 인천공원 조성…국민 제안 지역정책으로

등록 2022.06.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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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자체 4곳서 도전.한국 아이디어 5건 시범사업
내년중 단계적 개시…행안부, 특교세 3.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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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인천 내 공원 산책로에 반려동물 분변 자판기·수거함이 설치된다. 광주 북구에 방치된 유휴 공간은 소외계층을 위한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는 '도전.한국'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5건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지방자치단체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전.한국은 각 부처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국민의 창의성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화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그간 총 36개 과제를 공모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 85건을 뽑아 포상금 약 9억원을 지급했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는 인천시, 충남 논산시, 충북 증평군, 광주 북구이다.

이들 지자체는 행안부로부터 총 3억1000여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개시하게 된다.

인천시는 반려동물 분변 없는 쾌적한 공원 산책로 조성을 위해 스마트 배변봉투 자판기와 수거함을 설치한다. QR코드를 활용한 반려인 인증도 추진한다.

충남 논산시는 반려동물 입양 및 등록률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과의 추억이 담긴 성장 달력과 성장 단계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 증평군은 화재·가스 누출 사고 시 조기 대응과 구조요청자의 대피를 유도하는 소방안전시스템 및 앱을 구축한다.

광주 북구는 건물 옥상과 텃밭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정원을 조성하고 평생학습과 연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올해도 도전.한국 공모전을 준비 중이다. 예년과 달리 과제 성격에 따라 국가적, 지역현안, 공공데이터 활용 등 3가지로 나눠오는 8월부터 3개월 간 공모한다. 국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동옥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국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집단지성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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