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준호 "부상 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 있어"

등록 2022.06.30 09:49: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 2022.06.30.(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가 과거 마음이 아팠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 잡는 ○○'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호는 자신이 속해있는 2PM을 언급했다. "그룹이 너무 감사하게 잘돼 상도 많이 받고 대상도 많이 탔다. '어떻게 보면 가수로서는 정말 멋진 업적을 쌓았다'라고 생각한다. 그때도 초반에 다른 멤버들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했지만 저는 그때 딱히 회사에서 연기를 시킬 생각도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연기는 혼자 꿨던 꿈"이라고 털어놨다.

MC 유재석은 "그룹 활동을 하다 보면 차이가 생긴다. 누구는 나가고 누구는 계속 숙소를 지켜야 한다"고 하자 준호는 "그 기분 제일 잘 안다. 그 당시에 숙소 많이 지켰다"며 "진짜 많은 생각을 하고 진짜 외롭기도 했다. 질투는 절대 아니고 '나라는 사람은 언제쯤 사람들한테 온전히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나라는 사람은 언제쯤 알아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혼자 준비하고 있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건 퍼포먼스에서 아크로바틱이였다. 이걸 열심히 하다가 심한 부상을 당했다. 그때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그 어린 나이에 했었다. 병원 천장을 보면서 '와 나 쓸모가 없네' 이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 2022.06.30.(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근데도 수술을 당시에 바로 못했다. 그룹 활동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진통제 먹고 이 악물고 했다. 그렇게 몇 년을 버티다가 수술을 받았다. 근데 참 신기한 건 기회가 왔다. 수술을 하고 일주일 동안 병상에 누워 있을 때 영화 '감시자들'이라는 오디션이 그때 나에게 주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준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죽었다 깨도 가서 오디션 보겠다고 했다. 깁스하고 회복도 안 된 상황에서 수액 맞아 얼굴 띵띵 불어 있는 모습으로 갔다. 너무 절박했는데 그 절박함이 제 모습을 보고 이미 보였다"며 "그 모습에 감독님께서도 열의를 알아봐 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좋은 기회를 주셨고 그때 이후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제2의 연기 인생을 맞은 계기에 대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