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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 공언했지만…"지난달 하루 300만배럴 적게 생산"

등록 2022.06.30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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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제재, 나이지리아 등 만성적 생산 문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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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5월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잉글우드 유전에서 펌프잭이 가동 중이다. 2021.06.0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원유 공급량이 목표를 밑돌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는 지난 5월 회원국들이 하루 총 생산량 목표인 4200만 배럴보다 거의 하루 300만 배럴을 적게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서방 제재로 타격을 입은 러시아의 생산 감소와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일부 국가의 만성적인 생산 문제 때문으로 분석됐다.

OPEC 회원국들은 30일 7~8월 증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OPEC+는 지난 2일 시장 예상을 깨고 7월과 8월 각각 하루 64만8000배럴 증산하기로 했다. 기존 증산량보다 50% 가량 많지만 분석가들은 목표 달성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번 회의는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힌 이후 이뤄지는 것이다.

최근 몇달 동안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해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줄었던 세계 수요가 일부 회복되면서 여러 OPEC+회원국이 생산량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예비 생산량이 내년 하루 170만 배럴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 석유 수요 증가에 생산자들이 대응하면서 2024년에는 하루 40만배럴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7% 하락한 배럴당 109.78달러에, 브렌트유는 1.86% 하락한 115.7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 휘발유 재고가 260만배럴 늘어난 2억2160만배럴로 집계됐다. 시장은 80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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